새벽 공기를 마시며 들뜬 마음으로 기차를 탔다 
이름 낮선 역을 지나 분천역 산타가 여기저기 기분을 나누어준다
빨간 협곡열차를 타니 좌우로 멋진 풍경이 펄쳐지고 10분의 정차시간동안 열심히 보고 사고 먹고 어느새 눈축제 많은 눈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만의 눈은 만져보고 눈조각을  맞추어 본다 올해도 즐겁고 행복한 해를 바라면서